충북 단양에 조성된 메가솔라파크 전경.
충북 단양에 조성된 메가솔라파크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메가솔라(주)와 충북 단양 지역에 태양광발전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메가솔라가 이미 조성한 20MW 규모 ‘Mega Solar-Park’ 태양광발전단지 내에 위치한 사업지로서 이미 사업성이 입증된 대단위 태양광발전단지로 대단위 발전단지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나눔과평화는 2009년부터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를 설치해 전력판매 순익의 100%를 국내외 에너지복지 및 아동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에너지평화를 실천하는 공익 법인으로 약 7,005kW(21기)의 나눔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지난 12년간 약 34억원의 공익기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태양광발전 건설은 충북 단양에 조성하는 2.2MW급 발전소 규모로 사업부지 계약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다.

메가솔라는 공익사업을 하는 나눔과평화의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경영철학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메가솔라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시공 비용으로 양질의 발전소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2MW 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은 총 1만6,519m² 부지에 조성하며 준공 후 연간 약 297만kW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는 “기존 발전소운영에 이번 태양광 발전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나눔발전소의 설치·운영을 통해 환경과 빈곤 문제 해결에 한층 기여하는 실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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