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에도 석유유통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불안이 커지고 경기침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석유시장은 10년째 이어져 온 알뜰주유소 확대와 정부의 유류세인하 등의 영향으로 치열한 유가인하 경쟁이 예상됩니다.

수도권 및 대도시권 석유사업자와 지방 석유사업자 간 판매량 격차도 갈수록 확대되고 이로 인해 저마진의 힘든 경영환경이 지방의 석유사업자를 폐업과 전업의 퇴출 벼랑으로 몰아갈 것으로 우려됩니다. 

2022년 한 해 급변하는 에너지전환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석유유통업계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정부와 석유사업자가 서로 손을 맞잡고 상생(相生)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500여 석유대리점을 대표해서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22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석유사업자 모두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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