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은상 인하대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 연구소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좌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은상 인하대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 연구소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좌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국수소산업협회, 인하대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에 나선다.

세 기관은 12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협의체 구성·운영, 수소산업 전문인력육성, 공동 연구개발(R&D), 수소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 등을 협력한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화석연료 에너지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인천형 수소경제 플랫폼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천지역 특화산업육성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수소 성장기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을 세운 인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0억 원을 들여 연간 부생수소 3만톤, 바이오수소 2,2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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