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화학공학회(회장 이창하)가 오는 4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학공학의 뉴노멀을 선도하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2022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창하 한국화학공학회 회장은 “최근 기업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의 에너지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진단 및 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화학공학회는 이러한 격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의 화학산업을 준비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감당해야 할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번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산업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화학 전환 차세대 소재 및 공정기술 전망 심포지엄’, ‘Chem-Tech-Biz 심포지엄: ESG를 위한 기술개발을 통한 성공적 사업화’의 특별 심포지엄을 비롯해 2개의 튜토리얼, 신진연구자, 여성위원회 네트워킹, 전문대학 기술교육 운영사례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기존의 부문위원회 주관 발표를 총 12가지의 주제별 발표로 크게 재편하고 토요일 오전 세션에 특강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학술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창하 회장은 “새로운 시도들이 이뤄지면서 불편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라며 ”한국화학공학회가 지속가능한 화학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년도 한국화학공학회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 대한 구체적 일정 및 프로그램은 학회 홈페이지 (https://kich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