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20개 회원단체들과 함께 전 국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캠페인은 8월22일 ‘에너지의 날’과 연계해 매월 22일 밤9시 5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다’와 4월22일 지구의 날에 맞춘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오프라인·온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개한다. 

4월4일부터 4월22일까지 ‘꼬꼬에-꼬리에 꼬리를 무는 에너지절약 실천’ 의미 맞추기와 함께 손수건 사용과 에너지절약 실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산과 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1회용 종이수건과 핸드드라이어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1인당 연간 온실가스 26kg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전력 약 56kWh로 환산되는 에너지로 스마트폰을 약 2,000시간 충전할 수 있으며 전기차에 충전하면 224km를 주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체인구 5,177만9,203명의 10%만 동참해도 온실가스 약 13만4,626톤/년이 감축되고 이를 전력으로 환산하면 4인 가족 963가구가 1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코로나 이후 급증한 쓰레기 문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 속 손수건 사용,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캠페인을 통해 능동적인 기후시민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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