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전 원장, 최수현 전 소장, 김종한 현 원장, 오정부 전 소장, 한문희 전 원장, 곽병성 전 원장(좌부터)이 융합동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우 전 원장, 최수현 전 소장, 김종한 현 원장, 오정부 전 소장, 한문희 전 원장, 곽병성 전 원장(좌부터)이 융합동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6일 대전 본원에서 ‘융합동 준공식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연에 종사했던 퇴직자와 전임기관장 등 100여명을 초청해 융합동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홈커밍데이, 전임기관장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부직원의 투표를 통해 이름이 부여된 ‘융합동’은 4년간의 공사기간 끝에 지상 6층, 연면적 6,328m²의 규모로 지어졌다. 융합동에는 에너지ICT융합연구단, 미세먼지연구실,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진 홈커밍데이에서는 에너지연의 히스토리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업적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문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에너지연 전략방향 및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전임기관장의 고견을 듣는 장이 마련됐다.

김종남 에너지연 원장은 “우리 에너지연은 탄소중립을 맞아 세계 일류의 탄소중립기술 연구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될 것 같다”며 “전임기관장님과 퇴직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쌓은 놓은 토대 위에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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