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정보공유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7차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정보공유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이하 전남TP)는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사업성과 공유·확산을 통한 협력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전력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제7차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정보공유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회장 김유신)는 지난 2020년부터 구축·운영해 현재 80여개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지역 대표 멤버십 서비스 제도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회원사를 100개사로 확대하는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전남TP가 주관해 전남도,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및 회원사 등 산·학·연·관 8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ESS, 수소, 신재생에너지, MVDC 등 연구 방향과 보유기술 소개, 최근 나주 혁신도시에 지역사무소를 설립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소개와 사업 현황 설명과 정만기 회장(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을 초청해 ‘수소산업 동향과 과제’ 관련 초청 강연, 그리고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실증시험장(MVDC, 수소 등) 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정만기 회장은 “2050년에 세계 최종 에너지소비 중 수소 비중이 최대 22%로 예상되고, 기술력이 수소 산업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남TP,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전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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