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좌 2번째)과 진정창 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좌 3번째), 이태윤 충북ICT산업협회 회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좌 2번째)과 진정창 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좌 3번째), 이태윤 충북ICT산업협회 회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는(원장 노근호, 이하 충북TP)는 26일 충북TP 원장실에서 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진정창), 충북ICT산업협회(회장 이태윤)와 함께 충북의 디지털전환(DX) 연대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TP는 충북지역산업·기업의 DX를 촉진하기 위해 공급 기술분야를 대표하는 양 협회를 초대해 지난 5월부터 논의해 오던‘(가칭)충북 DX 얼라이언스’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는 총괄적인 틀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충북 DX 연대 체제 합의 △‘(가칭)충북 DX 얼라이언스’구축 방안 수립 △지역산업 DX전략 마련 △정부 DX정책 공동 대응 등에서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TP와 양 협회는 지역 관련 산학연관 단체들을 포함한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연대체제 및 운영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1일 충북TP 컨퍼런스룸에서 양 협회, 충북연구원, 충북대, 교통대, 청주대, 서원대 등이 모여서 킥오프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점차 참여 대상을 늘리면서 연대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TP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산업 현장의 DX를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지난 2018년에 구축·운영해 오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및 추진을 위해 관련 생태계의 조성을 담당할 △디지털전략실을 올해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바 있다.

노근호 충북TP 원장은 “충북TP는 충북 지역산업에 최적화한 DX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혁신단체와의 연대를 구성하고 점차 참여 대상을 늘리면서 연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DX채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수요-공급기업간 간극을 좁혀 소통이 활발한 충북의 DX를 이끄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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