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 유통·용역 등 분야에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드론 인스펙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김충만 엠지아이티 과장은 202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2) 전시회 현장에서 엠지아이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충만 과장은 “엠지아이티는 국내 DJI 산업용 드론 공식 수입사 중 하나”라며 “대다수의 DJI 산업용 드론 수입사들이 수도권에 위치한 것과 다르게 엠지아이티는 경상도 지역에 위치한 비수도권의 유일한 DJI 산업용 드론 공식 수입사”라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엠지아이티는 비수도권의 유일한 공식 수입사로 단순히 판매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등을 위해 엠지티아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용방법 교육, 세팅 등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지아이티에서 공식 유통 중인 대표 드론 MATRICE 300 RTK는 현대 항공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DJI의 주력 상업용 드론이다.

김 과장은 “MATRICE 300 RTK는 정교한 기체및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더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최대 55분의 시간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7m/s의 최대 하강 속도, 23m/s의 최대 속도, 7,000m의 실용 상승 한도, 15m/s의 내풍 가능 최대 풍속 등 뛰어난 비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M300 RTK는 최대 3개의 페이로드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어 임무 상황에 따른 장비 구성이 가능하며 주 비행표시계기(PFD)를 지원해 드론 운용 시 주변 상황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300 RTK에 장착할 수 있는 멀티센서 페이로드 ZENMUSE H20 SERIES는 산업 현장의 임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김 과장은 “ZENMUSE H20 제품은 12MP 광각 카메라, 20MP 줌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포함돼 있으며 ZENMUSE H20T 제품은 3개 센서에 640x512 픽셀의 열화상 카메라가 추가로 추가돼 태양광 패널, 풍력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물 점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드론 기술과 산업이 발전해가면서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됐던 촬영용 드론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 시설 점검, 측량, 방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드론으로 국내 드론 산업 및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김 과장은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 유통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드론 용역, 임무특화 교육, 드론 실무 교육 등 산업용 드론과 관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엠지아이티는 국토부 인가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등 4차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드론 산업이 발전해 나가면서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했던 업무들을 드론을 통해 더욱 편리 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높은 시설물이나 험난한 지형에 대한 측량 및 점검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김 과장은 “드론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업무 역시 점검분야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엠지아이티는 열화상 센서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새만금 태양광 발전소 내 22 만장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건설 현장 토공량 측정, 라이다 측량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대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산업용 드론은 소방 작업, 수색및 구조 등 공공 안전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교량 점검, 전력 시설 점검, 인프라 점검 등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현장에서도 드론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