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주식회사 시소(대표 김진관)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6월 창업한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현재 직원 17명이 전력산업과 공정 자동화 산업의 핵심인 자동제어 엔지니어링과 전기, 계장공사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산업 변화의 물결 속에서 활발히 신기술 개발에 전념해 특화된 성과물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IoT를 적용 무선센서는 지난 2021년 11월 ‘2021 디지털 전환 그랜드 챌린지(주최 산업부, 한국서부발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어 올해 3분기 내 한국서부발전과 후속 연구과제 진행을 앞두고 있다.

시소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과 협업을 통해 미래산업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소가 내건 기업 슬로건은 ‘다(多)도전’이다. 직원 모두가 다 도전해 다양한 경험, 실패 그리고 성공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는 줄이고 성공은 늘려 각자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는 회사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소는 ‘안티 드론봇’을 가지고 국방 전시회에 참여했다. 

안티 드론봇은 드론을 이용한 산업 스파이, 중요시설 파괴 및 중요인물을 타깃으로 공격하는 드론 공격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안티 드론봇은 드론을 탐지하는 레이더(OWL 3360), 추적·확인 할 수 있는 주·야간 적외선 카메라, 드론의 주파수를 탐지할 수 있는 RF-탐색기와 드론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재머로 구성된 올인원 시스템이다. 

특히 레이더는 360도 탐지 가능하며 탐지 고각이 100도로 지상에서 대공까지 모두를 한 번에 탐지가 가능하고 카메라는 멀티 AI추적이 가능하다. 안티 드론봇은 군 전략화 방어무기로 사용되며 화력발전소, 중요 생산 시설 및 보관 창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안티드론 시스템이다.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대의 장비를 원격으로 한 곳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안티드론 로봇은 소형으로 화력발전소, 주요 공장 시설 등 비교적 소규모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안티드론 시스템이다.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대의 장비를 원격으로 한곳에서 운영이 가능하며 장비간에 완벽한 연동으로 운영이 편리하므로 전문가 없이 기존 경비 인원이 얼마간의 교육을 받은 후 운영 및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이 안티드론 로봇의 최고의 장점은 타 시스템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 탁월한 점이다.

무선 IoT센서는 음향과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로 스팀을 이용한 산업 현장의 스팀 트랩과 드레인 밸브의 고장 및 스틱 현상을 검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의 손실을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동 리포트, 알람 및 트랜드 관리가 기존 정비원의 현장 점검 방식에 비해 매우 유용하다.

또한 점검자로 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되는 센서로서 인건비와 산업안전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500MW 발전소 기준 연간 3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스팀 재생산의 불필요로 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빅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인공지능 스마트 펙토리 구성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무선 IoT센서는 현재 발전 설비에 적용되지 않은 최초 소리와 온도를 측정하는 무선 IoT센서이며 서부발전과 연구과제를 진행 예정이며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향후 이 기반으로 특허 등록과 NEP 및 혁신제품 등록할 예정이다. 

현장 실증을 통한 Data 수집을 통해 설비 분석 및 예방 프로세스를 적용해 현장에서는 원가 절감과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산업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더불어 특정설비를 위해 개발되지만 추후 동일한 데이터 취득 방식의 계기에 확대 적용이 가능해진다. 지능형 발전소의 일환으로 사용가능하다.

김진관 시소 대표는 “어린아이가 부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신체가 성장하고 배움을 통해 꿈을 키우듯 주식회사 시소는 3년차 중소기업 이지만 꿈을 꾸기엔 최적의 회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도전하고자하는 경영진의 마음과 무엇이든 흡수하는 직원 그리고 주변의 다양한 도움은 성장의 가장 큰 힘”이라며 “창업 후 10년 후와 20년 후 계획의 한 걸음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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