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운행차 및 운행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예비사업자들이 선정되면서 향후 건설기계분야의 친환경자동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13일 운행차 및 운행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수행할 예비사업자 5개 업체를 선정, 공고했다.

선정된 업체는 △HB그린모빌리티(콘크리트 믹서트럭 LNG 엔진 개조) △이엔드디(지게차 배터리 전동화 개조) △에이스건설기계(항타 및 항발기 배터리 전동화 개조) △일진하이솔루스(지게차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개조) △이알인터내셔널(지게차 배터리 전동화 개조) 등이다.

해당 사업은 배출가스, 대기오염물질 등의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들을 대상으로 LNG,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예비사업자는 오는 26일까지 자동차환경협회로 적합성 평가 개시를 요청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제출서류 허위제출 등 지침 기준을 위반하거나 적합성 평가를 개시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예비사업자들의 적합성 평가가 이뤄지며 이를 통과하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