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7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도립대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캠퍼스는 이전 공공기관과 해당지역의 대학이 협력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중부발전과 충남도립대학교는 양 기관의 기술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호발전이 가능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안전한 전력공급을 위해 대내·외 주력사업, 미래사업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중 ‘KOMIPO 이끄미’라는 제도를 통해 100여명의 직무교육 강사풀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발전의 사내강사들이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발전소 설비 및 운영, 보안‧안전 직무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발전소 현장견학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에너지(전력) 관련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총 1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준비를 위해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오픈캠퍼스를 통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경쟁력 있는 인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