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주)(대표 이승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CI는 서울프로폴리스가 지난 30년간 투자·개발한 바이오헬스케어 성과를 조명하고 세계화에 발맞춰 미래 30년을 준비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2003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연구로 ‘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WEEP)’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세대 프로폴리스 시장을 열었다. 2017년에는 ‘수용성 칵테일 공법’으로 3세대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 프로폴리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최근 개발한 4세대 기술 ‘초임계 칵테일 공법’을 이용해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환중)과 함께 4년간 공동연구한 ‘프로폴리스 노인성 인지기능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7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발표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 중소기업부가 인증하는 한국대표 브랜드 ‘브랜드K’를 획득해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해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연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전시 벤처부문 경제과학대상을 수상했다.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프로폴리스의 대중화, 과학화,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기존 프로폴리스 가공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왔다”라며 “새로 만든 CI의 의미처럼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2009년 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한 서울프로폴리스 지난 30년간의 발자취와 새로 그려나갈 미래 30년을 모두 응원한다”라며 “연구원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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