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 등 에너지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자 ‘에너지 위기대응 특별대책단(TF)’을 운영해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한난은 건물 에너지 사용을 10% 절감하는 정부의 ‘에너지 다이어트 10’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난방온도 제한, 조명 소등 등 겨울철 ‘에너지 절감 5대 강령’을 준수하고 강도 높은 에너지절감 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지역난방 사용자의 노후·고장 설비 교체사업 지원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설비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난은 동절기(10월 ~2023년 3월) 기간 중 열 2만1,000Gcal, 전력 341MWh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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