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평택시와 전문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했고 한국에너지공단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팽성읍 등 관내 주택이나 건물 239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사업은 29억원으로 진위면 등 5개 읍·면의 총 378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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