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좌)과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좌)과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25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대표 구자균)과 에너지ICT분야 협업과 관련 사업의 국내외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 및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와 협약 서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체결에 따라 향후 △에너지ICT 플랫폼 및 전력계통 솔루션 관련 국내외 사업 발굴 및 수행 △전력 정보 암호화 등 보안 관련 국내외 사업 발굴 및 수행 △국내외 거점을 활용한 정보·전문인력 정기 교류 시행(워킹그룹 운영) 등 국내외 에너지ICT분야 신규사업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KDN과 LS일렉트릭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 확보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국제적 인지도에 기반한 해외사업 활성화, 양사 핵심사업의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 아이템 확보 등 양사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 경영진은 “한전KDN과 LS일렉트릭은 2005년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 2011년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구축하는 등 오랜 인연이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에너지ICT, 전력계통 솔루션 및 보안 등 타 분야에서도 핵심역량을 협업하면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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