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에어리퀴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에어리퀴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충청남도가 산업·의료용가스, 특수가스분야 세계적 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는 25일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에어리퀴드 마리타임,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 마리타임과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자회사로 각 협약에는 박상돈 천안시장도 참여했다.

MOU에 따라 에어리퀴드 마리타임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m²의 부지에 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천안5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예정 부지 내 5만m²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소재 제조 공장과 저장소를 확장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에어리퀴드 두 자회사가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산업 및 의료용가스분야 세계적 기업 중 하나로 업계를 선도해 나아가는 글로벌 우량 기업인 에어리퀴드사의 이번 추가 투자 결정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신규 건설 공장 등이 정상 가동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산업용·의료용가스, 기술, 서비스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세계 75개국에서 법인과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233억4,000만유로(31조5,000억여원)을 달성했다.

또한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2019년 천안5 외투지역에 입주해 반도체용 가스 및 소재를 생산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