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이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두 가지를 제안했다.

엔라이튼은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비어 있는 땅이나 지붕, 옥상 등이 있다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주가 돼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모바일 재생에너지 자산 관리 플랫폼 ‘발전왕’ 내 ‘사업부지 검토 서비스’를 통해 주소만 입력하면 발전 사업 가능 여부 및 예상 발전량과 수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토 가능한 부지는 △공장, 창고, 축사의 지붕 △놀고 있는 시골 땅 △우리 집 옥상이나 마당의 빈 공간 등이다. 해당 부지를 활용해 △전기 판매 사업 △지붕 임대 △전기 자가소비 등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 가능할지 타당성 검토가 진행된다.

최근 전력판매단가(SMP)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상승돼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성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발전왕을 통해 사업부지 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이후 일 평균 약 200여건의 문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엔라이튼 발전왕은 사업부지 검토는 물론 실제 사업 진행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편리하다.

다음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투자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고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엔라이튼의 100% 자회사이자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김태호)는 에너지 시민으로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미래에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부산광역시 기장군 등 총 350kW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투자 상품’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각각 건설될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내용이다. 총 350.71kW 규모로 유휴부지인 공장 지붕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모집 투자 금액은 총 1억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500만원이다. 연 수익률은 12%(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0%)이며, 투자 기간은 5개월로 짧은 기간 내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여는 물론 지역상생 의미까지 더한 투자 상품도 있다. ‘양양군 만월산 풍력발전소 투자 상품’은 양양군 현남면 만월산 일대에 조성될 풍력단지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설비 용량 42MW 규모로 건설될 총 10기의 풍력 발전기에 대한 투자이다. 총 사업 금액은 약 1,253억원에 이르며 투자 모집 금액은 총 5억원이다. 1인당 투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연 11%(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1.2% 별도)의 수익률로 실제 500만원 투자 시 만기까지 이자만 세후 약 750만원을 올릴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발전소가 건설될 양양 군민부터 투자를 진행했으며 강원 지역 상품권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 투자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환경 보호 실천은 물론 주민 우선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지역상생 가치까지 갖췄다. 투자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실제 투자 신청은 솔라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기후위기 속 깨끗한 에너지 확산 기여라는 환경 보호 실천의 의미를 갖춘 서비스와 투자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구가 모두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