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H2KOREA 회장이 2022 H2KOREA 성과보고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이 2022 H2KOREA 성과보고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1년간의 국내 수소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H2KOREA)는 2일 킨텍스 제1전시장 302호에서 ‘2022 H2KOREA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정책기획실, 국제협력실, 홍보실, 기업지원실, 안전표준실 등 H2KOREA 각 실의 성과보고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정책기획실은 지난 1년간 △수소 연관기업 생태계 분석을 통한 국내 유일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정보 구축 △현장애로 규제혁신 및 제도 개선 등을 이뤄냈으며 2023년에는 수소산업 정책개발(기본계획, 규제혁신, 수소산업 생태계조사), 수소 생태계 강화(지역 수소산업 육성, 수소 전문인력 양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협력실은 △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입체적, 체계적 수소협력 지원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성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 협력 추진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 기반 수소산업 협력 추진 △15개국, 18기관과 MOU 체결 △국제 수소산업연합회(GHIAA) 설립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포럼 개최 △글로벌 수소협력 비즈니스 수요 발굴 및 지원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도 설계 지원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홍보실은 국민 참여형, 체험형 홍보활동, 수소경제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범국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수소경제 홍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수소경제 대국민 수용성 향상 및 저변확대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기업지원실은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수소전문인력 양성 사업 △R&D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수소전문기업 52개사 지정, 예비전문기업 34개사 선정,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2개소 선정 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지원실은 수소전문기업 가점제도 운영, 수소기업 조세 관련 정책지원을 통해 수소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며 수소전문기업협의체를 신설해 수소전문기업을 수소산업의 리딩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부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안전표준실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업무를 수행했으며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성능고도화 실증 기술 개발 △동시충전 70MPa급 듀얼타입 수소충전기용 핵심부품 개발 △수소연료전지 기술 국제표준화 기반 구축 △농업·물류운송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팩 시스템 개발·수소 생산용 산화환원 소재의 성능 평가방법 국제표준 개발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2023년에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수소산업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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