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경영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중 하나로 평가되면서 정부산하 검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최근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구현’을 목표로 전사적인 나눔과 참여의 경영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는 경제 공동체의 주체중 하나인 기업이 사회에 대해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사회적인 풍토가 급격히 확장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공공의 안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입장에서도 이 같은 공익활동은 공사의 위상을 직접적으로 제고하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사회봉사라는 제3의 경영요인을 전사적인 모토로 부각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 공사는 그간 본사와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추진해온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와 경영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10월 ‘사회공헌활동 통합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시작으로 2005년 2월1일 제31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32개 봉사팀 665명으로 구성된 ‘가스안전이웃사랑봉사단’을 결정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또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그해 5,800여만원, 이듬해 8,500여만원의 ‘가스안전 이웃사랑 펀드’와 공사 지원금을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전국적인 규모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현재까지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각 지역 봉사단을 중심으로 총 100여회에 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임으로써 타의 모범을 세워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의 이웃사랑봉사단은 △실천적 공헌활동 중심의 봉사 △전문사회봉사단체와의 파트너십 활동 △Home Helper(가정봉사활동) 위주의 활동방향을 봉사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소년소녀 가장 및 빈곤가족 돕기, 장애인 및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시설과의 적극적인 자매결연 및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약 38억원을 들여 2만2,00여세대를 대상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스시설 무료점검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시설개선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등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영세한 서민들의 가스사고 예방을 목표로 정부예산 약 2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6월15일에는 농산물 개방과 이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3개 마을과 1社1村 결연을 맺고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가스안전봉사단 결성 및 펀드조성

특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다른 공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월 임직원들을 비롯한 본사 봉사팀은 본사가 위치한 시흥 일대 엘림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자선보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목욕봉사, 자급농가의 고추밭 비닐 씌우기, 된장담기, 운동화 빨래, 김장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시흥시 장애인학부모회와 연계해 지역내 장애우들을 위한 ‘이웃사랑 천사축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안전지킴이 봉사팀은 지역내 장애인종합복지관, 화성양로원, 성가양로원 등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목욕봉사, 나들이 동행하기, 손톱·발톱 깎기 등의 노력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남부지사의 이웃사랑 봉사단은 관련업계와 함께 나누는 봉사를 모토로 행정관청 등 관련업계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각 시설이 필요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동부지사는 관내 독거노인시설인 ‘모니카의 집’, 지역내 ‘아름다운가게’와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펼치는 등 가스안전공사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도 각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통해 몸으로 실천하는 나눔의 경영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한국특허정보원

“나눈 만큼 행복도 커진다”

‘나누는 마음, 커지는 행복’. 이는 바로 한국특허정보원(원장 유영기) ‘사회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모토다.

제품의 생산판매 및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이윤을 추구함으로써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기업 본연의 책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사회구성원의 일부로서 각 기업도 사회공헌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의 존재가치를 극대화하고 팽배해 있는 대중들의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윤리경영과 기업시민정서의 확산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확산을 통해 기업경영의 한 방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발맞춰 특허청 산하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인 특허정보원도 함께 나누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특허정보를 서비스하는 특허정보원도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당당한 주체로 서야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사실 특허정보원이 사회공헌활동을 경영활동에 본격적으로 접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도 부터다. 특허기술정보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만이 아니라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취지에서 였다.

이를 위해 특허정보원은 오래전부터 매년 정기적인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거나 복지시설 방문 등의 활동을 보다 적극이면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부터 전사적인 사회공헌시스템을 구축,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정보원의 활동영역을 검토하고 타 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활동전략과 활동방식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회봉사단을 발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누는 마음, 커지는 행복’이란 모토를 중심으로 특허정보원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물질적인 도움뿐만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우리 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전 구성원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정보원은 사회봉사단 발족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분야의 자원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정적 자원마련은 필수사항. 따라서 정보원은 사랑의 성금제도를 마련하고 임직원중 희망자에 한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성급으로 기부하는 한편 선진모금제도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도입함으로써 성금모금액에 1:1로 매칭·기부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사랑의 성금 모금에는 전직원의 92%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주변의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된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인 ‘한사랑 캠페인’ 참여를 통해 불우 가정자녀중 이공계 진학 우수 청소년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과학 꿈나무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중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인 ‘한사랑 캠페인’ 참여와 직원들의 물품기증을 통한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반기별 사랑의 헌혈 및 사랑의 PC기증 운동, 대한 적십자의 ‘희망 보금자리 만들기’ 등은 특허정보원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를 통해 특허정보원의 전 직원들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직접 참여하는 체험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고 있다. 또 정보원의 모토 처럼 ‘나누는 만큼 행복도 커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몸소 확인함으로써 직원 상호간의 교류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주도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