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현황, 전망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2023년 1월 마련됐다. 

세미나허브는 2023년 1월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수소 정책, 생산부터 암모니아 전주기, 수소 활용 및 인프라까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수소경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 탄소배출 목표를 강화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대비 40% 감축한 4억3660만톤으로 결정했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2023년 1월11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월11일은 ‘수소 정책, 생산, 경제성’을 주제로 △수소 정책 △수소 생산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수소 정책’ 세션에서는 이안나 유안타 증권 애널리스트의 △수소 경제 글로벌 정책 및 전망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컨퍼런스가 시작되고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외협력센터 센터장이 △수소경제 및 수소 밸류체인 구축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비교를 주제로 강연하고 문상봉 엘켐텍 대표가 수소경제에서의 PEM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김선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박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지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소형모듈형원전(SMR)과 원자력 수소 생산 동향을 윤여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CCUS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강상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그린수소vs.블루수소 경제성 비교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인 1월12일에는 ‘수소·암모니아 저장·운송·활용’을 주제로 △생산 및 정책 △저장·운송 △활용(연소, 선박)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생산 및 정책’ 세션에서는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수소경제와 암모니아에 대해 강연하고 윤형철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 암모니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안드레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저장·운송’에서는 △암모니아 vs LOHC 기술 비교에 대해 강연을 시작으로 일진하이솔루스에서 △고압 기체수소 vs 액화수소에 대해 강연하고 롯데정밀화학에서 △암모니아의 운송, 저장 및 수소 추출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인 ‘활용(연소, 선박)’에서는 이민정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수소, 암모니아 가스 터빈 기술 동향을, 한국조선해양에서 △암모니아 운송 및 그린추진선박 개발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 날인 13일에는 ‘수소 활용(연료전지) 및 충전소, 인프라’를 주제로 △연료전지 △충전소 △인프라 및 수소도시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료전지’ 세션에서는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의 △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와 경쟁 심화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직접암모니아 SOFC 기술 이슈 및 개발 동향에 대한 강연을, 김명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이 △수소모빌리티 기술 개발 동향 및 향후 기술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신현길 범한퓨얼셀 부사장의 △선박용 및 지상용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사례에 대한 강연으로 첫 번째 세션이 마무리 된다.

두 번째 세션인 ‘충전소’에서는 효성중공업에서 △국내외 수소 충전소 소개 및 사업화 현황에 대해 강연하고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가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실태 및 주요 이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세 번째 세션인 ‘인프라 및 수소도시’에서는 윤희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원이 △수소도시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강연하고 최일중 한국가스공사 부장의 △천연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기술적용을 통한 경제적 수소공급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수소 및 암모니아가 미래 주요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 정책, 생산부터 암모니아 전주기, 수소 활용 및 인프라까지 모든 정보를 살펴봄으로써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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