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아시아생산성기구(APO : 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12개 회원국 전자정부 관련 공무원, 학계, 민간 전문가 등 26명이 디지털 경제 생산성 및 혁신 연구시찰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연구시찰은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및 APO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아시아 지역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공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백세현 NPCore 최고전략책임자, 에르니엘 바리오스(Dr. Erniel B. Barrios) 필리핀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의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한국의 국가 디지털 전략을 소개했다. 민원기 전 차관은 “한국의 GDP대비 디지털 전환은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디지털경제 조성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찰단은 세브란스병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디지털 생산성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해 혁신사례를 소개받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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