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원자력으로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미래 지향 선진 원자로 개발 △안정적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전주기 기술 개발 △방사선과 양자빔 활용 기술 개발의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가 원자력 정책 지원 기능과 대국민 소통 역량을 강화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성원을 회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방폐물 보유량 감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기장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한규 연구원장은 “2023년은 세계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원자력연구원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 속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원 구성원과 함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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