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원일티엔아이(대표 이정빈)는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그동안 해외에만 의존했던 천연가스 수소 개질기의 국산화를 이뤄내며 업계의 한 획을 그은 기업이다.

원일티엔아이는 1990년도에 설립돼 현재까지 약 33년의 긴 역사를 지녔으며 긴 역사동안 LNG, 수소 등의 에너 지원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LNG분야의 경우 기화기, 리콘덴서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소분야에서는 천연가스 개질기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특히 LNG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평택, 인천, 삼척 기지 등 LNG 인수기 지를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압연소식 및 이동식 기화기, 리콘덴서, 가스히터, 가스필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점유율은 90%에 이르고 있다.

LNG, 수소 외에 원자력분야에서도 수여과기, 삼중수소제거 설비, 사용 후핵폐기물 저장 및 운송용기, 압력용 기·열교환기·필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의 최대 강점이라고 한다면 끊임없는 투자를 통한 기술개 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원일티엔아이가 동종 다른 업체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대학교 등 각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한 R&D 프로젝트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산의 국산화를 최우선의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이정빈 대표의 철학에 따라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야만 했던 각종 장비, 부품들을 국산화하며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해외제품의 경우에는 외화유출, A/S 의 어려움 등 각종 부작용이 많으나 원일티엔아이의 노력으로 국산화가 되면서 고객사들은 수월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외화유출도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소생산기지인 평택 수소생산기지에 원일티엔아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300Nm³/hr 급 H₂ 생산 설비가 설치되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원일티엔아이는 고체수소저장 시스템을 통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원일티엔아이가 개발한 고체수소 저장시스템은 자사가 개발한 특수합금 분자 사이에 수소를 저장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금속이 안정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폭발위험성이 전혀 없으며 저장용량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고체수소 저장시스템 체적의 약 1.2~2배 수준의 액화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대표적 수소운송방법인 액화 방식의 경우 BOG가 발생해 경제성 문제가 있으며 유독성물질인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안전성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원일티엔아이가 개발한 고체 수소저장시스템을 활용하면 액화수송시 문제였던 BOG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이 탁월하며 수소를 액화할 때 발생하는 냉각비용도 절감할수 있다. 암모니아 수송시 큰 문제였던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질소 로부터 분리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원일티엔아이는 고체수소저장시스템을 지게차, 포크레인, 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에 설치해 작업시 지지안전성과 건설장비의 저공해화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또한 선박평형수를 대체할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을 갖고있다.

향후 원일티엔아이는 LNG부터 수소까지 현재, 미래에너지를 모두 아우 르는 종합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분야의 경우에는 생산부터 유통, 저장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완벽한 솔루션을 원일티엔아이가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원일티엔아이의 제품들은 정부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수소전문기업으로도 지정됐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중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까지 모두 인정받은 회사가 국내 에서 유일하다는 자부심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위한 재투자를 위해 도약을 거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