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수소 솔루션 제공업체 플러그파워는 천연가스 회사인 TC Energy Corporation에 하루 30톤 규모의 수소 액화시스템 3개를 공급해 캐나다와 미국 전역의 탈탄소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플러그파워는 2024년 2분기 또는 3분기에 3개의 액화 장치 중 2개를 인도할 계획이다. 인도된 장치는 북미 TC Energy 현장에 공급되며 공급되는 각 시스템은 수소 냉동 사이클을 활용해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돕는데 활용된다.

Andy Marsh 플러그파워 CEO는 “이번 계약은 플러그파워의 액화 장치에 대한 투자를 검증하고 수소 시장에 몰두한 고객을 위해 자본 및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플러그파워는 2022년 Joule Processing LLC 인수를 통해 운영 효율성, 유연성 및 신뢰성으로 알려진 액화 시스템의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TC Energy는 북미 및 그 외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회사로 약 340억 캐나다달러의 확보된 자본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동안 매년 약 50억캐나다달러의 프로젝트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C Energy는 멕시코의 국영 전력 회사인 CF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45억달러 규모 의 Southwest Gateway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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