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경상남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경남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경남도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수소산업진흥기관인 (H2KOREA)를 방문해 민선 8기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H2KOREA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라 지난 2021년도에 수소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2일 제1회 수소의 날을 주관하는 등 정부(산업부)와 기업, 학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통해 수소산업의 진흥과 국제협력, 정보교류를 전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문재도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 수소시험평가기관 설치, 수소 전문연구기관 경남 설치의 당위성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 달성을 위해 경남도와 H2KOREA의 양자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에서는 기계, 부품사업의 강점을 활용해 수소협의체 간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어 수소 기술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동향과 정부 정책이 수소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어 미래 수소시장 규모는 국가 간 거래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수소전문기업이 수출을 통해 경남 수소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