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벤처 글로벌 LNG 및 중국의 천연가스 운영 업체인 차이나가스 홀딩스가 전액 출자 자회사 차이나나 가스 홍다 에너지 무역 유한 회사와 벤처 글로벌 LNG는 20년 LNG 판매 및 구매 계약(SPA)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 따라 차이나가스는 루이지애나에 있는 플라크마인즈 LNG와 CP2 LNG 수출 시설에서 가격에 선적 운임이 포함된(FOB) 기준으로 연간 100만톤(MTPA)의 LNG를 구매하게 된다.  

차이나 가스 홀딩스(주) 회장 겸 사장인 리우 밍후이는 “중국 에너지 시장 주요 참여자로서 당사는 중국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저탄소 LNG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 두 SPA는 LNG포트폴리오의 추가 물량을 늘리고 차이나 가스의 공급 능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몇 년 동안 벤처 글로벌과 협력해 온실가스 배출을 더욱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벤처 글로벌 LNG의 CEO인 마이크 사벨은 “벤처 글로벌은 차이나 가스를 플라크마인과 CP2의 고객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며 “끊임없는 실행과 혁신을 통해 당사는 아시아와 유럽 모두에서 에너지 안보와 환경 발전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LNG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새로운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저비용 LNG가 연료 전환을 가속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중국과 세계의 기존 기후 목표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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