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는 루이지애나 플라크마인즈 패리시에 있는 플라크마인즈(Plaquemines) LNG 수출 시설의 첫 번째 LNG 저장 탱크 지붕인양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본 주요 프로젝트 이정표는 일정보다 앞당겨서 완료됐으며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D) 후 9개월만에 이뤄진 결과이다.

벤처 글로벌의 CEO 마이크 사벨(Mike Sabel)은 “당사의 두 번째 LNG 수출 시설 건설의 흥미로운 이정표인 플라크마인즈 LNG의 첫 번째 탱크에 지붕인양 작업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한 CB&I 팀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붕을 올린 것은 플라크마인즈 LNG에 있는 총 4대의 탱크 중 첫 번째 탱크이다. 가동되면 20만m³의 LNG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지붕 무게는 900톤이며 지름은 약 294피트(약 90미터)이다. 에어레이징 공법은 지붕이 탱크 측판(shell)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우수하고 안전한 방식일 뿐만 아니라 일정을 더 빨리 앞당길 수 있다. 

탱크 돔은 지붕 아래에서 0.3psi의 압력을 가해 85분만에 올려졌다. 지면에서 130피트의 벽면 높이 꼭대기까지 올려졌다.

결과적으로 탱크는 9% 니켈 합금으로 만들어진 내부 탱크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외부 벽면 및 외부 지붕으로 구성돼 완전한 LNG 격납 탱크를 제공하며 최대 수준의 복원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