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8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안완기 회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진단·컨설팅 △에너지효율화 교육 △에너지효율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전문 인력 양성 △최적의 에너지효율 사업모델 구현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관련해 KPC 에너지컨설팅센터는 뿌리기업을 위한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방법론 제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 혁신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완기 회장은 “에너지 효율화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서는 수요기업인 뿌리기업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과 함께 뿌리기업의 내부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개 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KPC는 2023년 1월, 에너지 절감, 환경·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에너지컨설팅센터와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를 신설하여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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