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현대사회에서 에너지 분야는 그 어떠한 가치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공급부족에 따른 에너지 대란 등 문제가 발생했을 시 사회적, 산업적으로 막대한 타격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현대에 이르러 에너지는 물과 공기만큼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중요해졌으며 공급 부족 등 각종 위기시 인류의 생존문제로 직결되기도 하는 등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춰 봤을 때 에너지는 무엇보다도 안전, 안정적인 공급이 최우선 돼야할 것이다.
중단없는 안정적 공급이 전제돼야만 국가 산업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추위, 더위 등 기상문제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에너지분야의 핵심 축이라할 수 있는 전기, 가스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역할은 국가경제와 민생안정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공기업은 요금, 수급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정부의 관리 감독하에서 사익이 아닌 공익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요금 사태에서 보듯 막대한 손실 우려에도 국민들을 위해 요금을 억제하고 가장 어려운 짐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분야는 결국 사익보다는 공익적 측면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
대외, 대내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에너지업계가 혼란한 지금, 공기업들의 중심을 잡고 안정적 공급에만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국민, 정치권,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