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가운데)과 박기철 건설처장(좌), 황정미 홍보실장(우)이 강서구 탄소상쇄 숲 조성 지원 기부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가운데)과 박기철 건설처장(좌), 황정미 홍보실장(우)이 강서구 탄소상쇄 숲 조성 지원 기부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탄소상쇄 숲 조성을 통해 서울 강서구에 천연 공기청정기인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를 심었다. 

공사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 강서구가 공항동 일대에서 개최한 탄소상쇄 숲 식재 행사에서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나눔’, ‘에너지 상생기획전’ 등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식재 행사는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과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 주민, 관련 공기업, 단체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이팝나무 약 430주, 조팝나무 약 2,400본을 심었다.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도 꼽혀 강서구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식목 행사에 동참했다”며 “우리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서울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현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ESG 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 상생기획전’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주)지마켓이 공공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에너지 신생기업 등을 지원하는 기획전으로 기획전 연계 탄소중립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의미있는 사업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주)넛지헬스케어가 협업하여 진행한 시민참여형 걷기 행사로, 시민 총 45만명이 참여하고 232억 걸음을 달성해 소나무 56만79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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