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태 KCL 원장(우)이 서초소방서에 ‘보이는 소화기’를 기증하고 이웅기 서초소방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우)이 서초소방서에 ‘보이는 소화기’를 기증하고 이웅기 서초소방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서초소방서에 ‘보이는 소화기’ 36개와 소화기함 18대를 기증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통행과 진입이 곤란한 화재 사각지역의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직접 사용해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되고 있다.

KCL이 기증한 소화기는 서초구 신원동 소재 청계산화훼단지와 내곡동 소재 헌인릉화훼단지에 설치된다.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삼척의 소방방재특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실화재센터를 운영해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증연구를 하고 있고 세계 최대의 첨단 화재 인프라인 ESS화재안전성검증센터를 구축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며 “특히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쓰이고 있는 현장적응형수조를 이용한 진압방법은 소방당국과 KCL이 함께 개발한 기술로 앞으로도 KCL은 화재 분야에 더 큰 공헌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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