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트리나솔라가 대구에서 열리는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서 TrinaTracker Vanguard 2P 트래커의 2세대 모델 출시를 발표했다. 

앤드류 길홀리 트리나솔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자는 “트리나 솔라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태양광 모듈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는 트래커를 만드는 유일한 태양광 모듈 제조사”라고 말했다. 

이어 “Vanguard 2P 트래커 2세대 모델은 개별 모터로 구동되는 4개의 액츄에이터 기계 작동을 통해 완벽한 각도 정렬을 실현하며 기계 부품의 수를 대폭 줄이기 때문에 설치가 빨라지고 유지 보수 비용이 감소된다”고 강조했다.

트리커는 고온 다습, 한대 기후, 설 하중, 강풍과 같은 악천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TrinaTracker ‘SuperTrack’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으며 추가 3-8%의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머신 러닝을 이용해 알고리즘도 개선됐다.

Vanguard 2P 트리커와 모듈은 Trina Solar의 SCADA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실시간 원격 운영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고 예측 유지 관리도 용이하다.

트리나솔라는 n-타입 태양광 기술도 선보였다. N-타입 기술은 더 많은 발전량을 제공하며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차세대 태양광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Vertex N 모듈은 최대 효율이 22.12%이며 최대 출력 690W에 달한다. 또 다른 n-타입 모듈인 Vertex S+도 전시된다. 이 단면적 이중 유리 모듈은 주거용, 상업용 및 산업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출력 440W, 최대 효율 22.3%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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