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Alfa Laval은 저탄소 구리를 사용해 열교환기를 생산하기 위해 스웨덴 광산 및 제련 회사인 Boliden과 협력한다. 이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Alfa Laval 계획의 일부다. 

Alfa Laval 사장 겸 CEO인 Tom Erixon은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려면 회사로서 파트너십과 협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Boliden의 구리와 에너지 효율적인 열교환기를 함께 사용한다는 것은 순 제로를 향한 업계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Boliden의 저탄소 구리는 스웨덴 북부에서 채굴된 구리와 전자 폐기물과 같은 재활용 재료로 생산되며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정제된 구리 중 탄소 발자국이 가장 낮은 원료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구리는 히트펌프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열, 냉각, 증발 및 응축에 사용되는 Alfa Laval의 브레이징 열교환기에 주로 사용된다. 

Boliden CEO인 Mikael Staffas는 “Green Transition Metals를 통해 우리는 시장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옵션 중 일부를 대표하는 유럽의 기후 변화를 위한 토대를 만든다”라며 “Alfa Laval은 현재 우리 제품을 사용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