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거대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은 수출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일부 지역의 국내 산업 소비자들을 위해 가스 도매가격을 자유화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영 가스프롬의 국내 가스 시장에서의 가스 가격은 현재 정부에 의해 규제되고 있다.

코메르산트는 가즈프롬의 비탈리 마르켈로프 부회장이 러시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말했다.

가즈프롬은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내 가스 시장 자유화는 수년 동안 논의돼왔지만 지금까지 승인되지 않았다.

수익의 핵심 원천인 가스프롬의 가스 수출은 지난해 약 1,010억 입방미터로 거의 반 토막이 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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