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영국에서 수소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작업 표준을 개발했다, 

H2view에 따르면 해당 표준은 영국 전역의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수소 분야 노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작업 표준 개발에는 탱크 저장 협회를 비롯해 Cadent, XPO Logistics, Downstream Oil Distribution Forum 및 Progressive Energy 등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잠재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견습, 직무 기술, 교육 및 평가에 사용되는 자격의 기초로 사용될 수 있다. 

올해 초 호주의 한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제정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 기술과 훈련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영국을 포함해 다른 지역 전반에 걸쳐 나타난 우려 사항이다. 

Peter Davison 탱크 저장 협회 전무이사는 “수소는 2050년까지 영국이 순 제로 야망을 달성하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의 예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산 및 저장에서부터 수소 운반체를 위한 수입 및 처리 시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유능한 인력이 필요하다”며 “역량 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국가 직업 표준 개발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stine Fosh 코젠트 스킬 CEO는 “수소 작업 표준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영국 전역의 견습생에게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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