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SY(에스와이)그룹이 프로당구단을 창단하고 PBA 팀리그에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18일 “SY그룹이 PBA팀리그 신규 팀으로 합류,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근 우선선수 지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SY 프로당구단의 팀명은 ‘에스와이 바자르(SY BAZZAR)’. ‘바자르(BAZZAR)’는 SY의 독립 브랜드로 코스메틱 제품 및 K-뷰티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당구단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Y 바자르는 신생팀 우선 지명을 통해 이번 시즌 ‘최대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을 비롯해 ‘아마추어 여자랭킹 1위’ 한지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에 오른 ‘젊은피’ 이영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 ‘무명 돌풍’ 한슬기를 우선 지명했다. 이밖에 추가 선수는 오는 23일 열리는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를 통해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SY그룹은 지난 2006년 국내 건축 외장용 패널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등 해당 분야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종합 건축 자재 전문 생산 기업이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네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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