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Tone.
AxiTone.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주)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혁신적이고 뛰어난 효율의 GreenIntelligence EC 기술로 생산된 팬·모터의 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 ebm-papst사의 한국지사 외투법인이다.  

ebm-papst는 각국에 29개 공장, 48개의 지사와 sales office를 운용함으로써 전 세계시장을 담당할 유기적인 Global Channel을 구축해 보다 진보적인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미리 준비해 가는 Global, Leading, High Tech, Customize 된 회사다.  

특히 팬·모터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써 약 2만개의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사실상 모든 공조기술과 드라이브 엔지니어링 업무를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ebm-papst는 압축기 드라이브를 위한 새로운 팬과 인버터 전자장치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히트펌프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며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히트펌프에 설치되는 구성요소 중에서도 내구성, 낮은 소음 수준, 강건도 및 효율은 매우 중요하다.  

압축기는 개별 구성요소가 대량의 에너지를 요구하지만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팬 또한 면밀하게 조사해 적용해야 한다. 

옥내 및 옥외용 공기/물 히트펌프에 사용되는 centrifugal fan(원심팬) 및 axial fan(축류팬) 기술 모두를 제공하는 모터 및 팬 전문 기업 ebm-papst는 소음에 민감한 옥외 공간에 적합한 두 가지 새로운 팬 기술을 개발했다. 이 두 기술 모두는 천연 및 가연성 냉매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특수 설계로 조용해 히트펌프가 골칫거리가 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운영할 수 있게 한다. AxiEco 플러그인은 증발기를 위해 대량의 압력을 보존해야 하는 히트펌프류에 적합하며 AxiTone은 히트펌프 설계가 요구할 때 낮은 배압에서 더 높은 공기유량을 전달하도록 제작됐다. 

3.5kW 및 12kW 출력 인버터 전자장치.
3.5kW 및 12kW 출력 인버터 전자장치.

ebm-papst는 효율적이면서도 조용한 팬 제품을 제공하는 데에만 전념하지 않는다.  

다양한 EC 모터, 전자식 정류장치, 히트펌프 애플리케이션을 다룬 경험을 토대로 속도 제어형 영구자석동기장치(PSM)에 적합한 일반적 압축기에 사용되는 인버터 전자장치를 개발해 3분기에 샘플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대 3.5kW, 7.5kW, 12kW의 출력 사양으로 출시될 예정인 이 새로운 전자장치는 지난 수 십년 동안 최적화를 거쳐 진화했으며 소음 발생은 상당 부분 줄이면서도 효율은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7.5kW 출력의 압축기 드라이브를 구성할 경우 히트펌프의 COP(성능계수)는 3.5% 증가할 수 있다. 이는 kW/h당 35센트의 전기료를 가정할 때 사용자 관점에서 연간 70유로를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다양한 변형에 따라 이러한 컨트롤은 현재 작동 중인 위상(1상 또는 3상)을 탐지할 수 있으며 히트펌프에서 사용 가능한 전압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상을 전환할 수도 있다. 이 전자장치는 냉각 성능 또한 유연하다. 모듈형 설계를 채택해 냉각 방식(수냉 또는 공냉)을 선택하거나 냉각용 냉각 판을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 전자장치(역률 보정 필터)에 통합되는 능동 3상 PFC 수준은 양호한 EMC 특성을 보장한다. 전류 고조파 관련 표준의 준수를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는 없다.  

히트펌프의 크기에 따라 기존 확장 밸브 조립체의 중량은 쉽게 20kg가 되며 따라서 능동 PFC에서 요구되는 경량화 및 배선 처리를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히트펌프의 중량을 낮추면 생산에서 운송 및 최종 사용자의 설치에 이르는 취급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ebm-papst는 다양한 히트펌프 제조사의 유능한 파트너로 활동해왔으며 이제 독자적인 시스템 제공업체로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중이다. 향후 인버터 전자장치에는 팬 드라이브 정류 장치 및 가열 로드 컨트롤 등과 같은 추가 구성요소가 통합될 예정이다.  

ebm-papst는 효율적인 EC 기술을 개발하는 선구자일 뿐만이 아니라 디지털화의 가능성을 빠르게 인식해 최근에는 IoT와 디지털 네트워킹의 장점 그리고 최대 에너지 효율성을 결합한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사인 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1997년 설립이래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50억원, 향후 3년 내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산업분야는 IT/텔레콤, 냉장 냉동공조, 데이터센터, 보일러, 자동차, 일반 산업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ebm-papst의 팬을 공급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비엠팝스트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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