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국은 고효율 및 에너지 절약형 히트펌프 기술을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술 판단하고 온수 및 난방 응용 분야에서 응용 및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한 중국 난방 전시회에서 ‘2022 강열(냉) 고효율 공기 열원 히트펌프(에어컨)에 대한 기술 사양(히트펌프 에어컨 표준)’이 Zhongguang Oates 전시장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히트펌프 에어컨’ 표준은 중국 에너지 절약 협회의 히트펌프 전문위원회, 상하이 과학 기술 대학, 절강 중광 전기 그룹 유한 회사 등이 참여해 표준을 제정, 지난해 말에 시행됐다. 

중국 에너지 절약 협회 히트펌프 전문위원회 부회장인 가오 이펑(Gao Yifeng)은 “히트펌프 기술은 청정 특성으로 인해 ‘이중 탄소(2030년 탄소중립 기초 마련, 2060년 탄소중립 실현 계획)’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중 탄소 목표를 배경으로 난방 분야의 전기화가 필수적이며 히트펌프의 기술 혁신이 히트펌프 에어컨의 인기를 촉진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에어컨 기술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추운 지역과 더운 여름 및 추운 겨울 지역에서 히트펌프 기술을 갖춘 히트펌프 에어컨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변 온도가 낮은 공기 열원 히트펌프에 대한 제품 표준이 공식화됐지만 시장 수요는 에어컨의 성능을 고려한 더 많은 히트펌프 제품으로 편향돼 있다. 

난방 분야에서 ‘히트펌프 에어컨’ 표준은 중국의 히트펌프 에어컨의 기술 격차를 메우고 냉난방 성능의 전반적인 개선과 히트펌프 에어컨의 에너지 절약을 안내하고 에너지 전기화의 개발 요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타당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표준이 히트펌프와 HVAC 트랙의 경계를 허물 수 있으며 성숙한 에어컨 산업 패턴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표준을 충족하는 에어컨이 ‘차세대 에어컨’의 주류 범주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소비자가 인증마크가 있는 히트펌프 에어컨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국 난방 전시회 개막일에는 ‘강한 열(냉) 고효율 공기 열원 히트펌프(에어컨) 인증(히트펌프 에어컨 인증)’ 로고도 공개됐다.

히트펌프 에어컨 인증마크는 소비자가 유사한 히트펌프 에어컨을 구매할 때 에너지 효율 및 에너지 절약과 같은 표준을 충족하는 히트펌프 에어컨 제품을 효과적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기업과 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저탄소 방식으로 계속 업그레이드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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