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벤쿠버 시의회는 새로운 주택 건물에 천연가스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아드리안 카 의원은 “2050년까지 "순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천연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것”이라며 “가스레인지, 벽난로 등은 가정 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자체에서는 건축 법규에서 확정된 모든 신축 건물에 대해 새로운 온실가스 발생량 한도를 설정하기도 했다.

한편 시 내규에 따르면 난방과 온수에 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벽난로와 난로에 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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