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의 2023 전국 사업소장 전략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전MCS의 2023 전국 사업소장 전략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전MCS(사장 정성진)가 비상경영 추진 및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국 사업소장 전략 회의’와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MCS의 중점 영위사업인 ‘전력서비스 현장업무’에 대한 디지털 변환이라는 격동기를 맞이해 AMI(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전환에 따른 주요업무의 축소와 유례없는 에너지 자원의 인플레이션(E-Flation)으로 경영개선을 위해 전력 그룹사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전MCS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일선 사업소장과 노동조합에 당면한 과제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같이했다. 

‘전국 사업소장 전략 회의’에서는 본사·사업소 간 상호협력 강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현안 공유’의 시간과 신규업무 발굴 및 추진이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추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본사와 사업소별 특색 있는 아이디어 발표와 이를 성과로 도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심도 있는 공론의 장이 이뤄졌다. 

더불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 기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한 ‘노사 합동 워크숍’은 앞서 이루어졌던 ‘전국 사업소장 전략 회의’와 뜻을 같이하며 한전MCS가 직면한 경영 위기를 타개의 자구책인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P-PaaS)’이라는 혁신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비상경영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동력 확보의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성진 한전MCS 사장은 “경영 위기하에 자구책을 찾는 건 당연지사이며 계속기업으로서의 동력을 이끌어 노와 사가 일심동체로 전력 사용 고객에게 최고의 편익을 제공하는 전국 네트워크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 대표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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