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인 인비젼에너지(Envision Energy)는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틸리티 수소 공장인 NEOM 그린 하이드로젠(NEOM Green Hydrogen Company)을 위해 1.67GW 풍력발전 터빈을 공급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메가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NEOM 지역, 옥사곤에 위치한다.

계약에 따르면 인비젼의 최첨단 171-6.5MW 풍력발전소 터빈이 설치되고 2026년 완전히 작동할 예정이다.

장레이 인비젼 에너지 CEO는 “이 계약은 우리 회사와 대규모 산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다른 회사가 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의 NEOM 그린 하이드로젠 부문 부사장인 볼프강 브랜드는 “이번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인비젼과 협업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이정표는 프로젝트 달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목표를 충족하겠다는 공동 약속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NEOM 그린 하이드로젠은 풍력 및 태양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원을 단독으로 사용해 탄소제로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2026년 말까지 매일 탄소제로 수소를 최대 600톤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면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한다는 2030년 사우디아라디아 사명을 구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데이비드 에드먼드슨 NEOM 그린 하이드로젠 CEO는 “인비젼 에너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활동은 NGHC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이끈다는 비전을 실현하도록 한다”라며 “프로젝트 실행 단계 중 몇 년 동안 한 팀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그 이후에 장기적인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순탄소배출 제로 기술 파트너인 인비젼은 종합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풍력발전용 터빈 기술 이외에도 인비젼은 뉴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저장, 디지털 전력망, P2X 기술을 재생 가능 에너지와 결합한다. 

NEOM 그린 하이드로젠의 메가 플랜트는 전 세계 회사가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는 인비젼의 약속과 역량을 입증한다.

한편 인비젼은 인비젼 에너지(Envision Energy)를 통해 스마트한 풍력발전 터빈, 스마트한 저장 시스템, 청정에너지 수소 솔루션을 설계, 판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인비젼 AESC(Envision AESC)를 통해 AIoT 구동 배터리를, 인비젼 디지털(Envision Digital)을 통해 세계 최대의 AIoT 운영 시스템을 설계, 판매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비젼 레이싱팀(Envision Racing Formula E)을 보유하고 있다. 

인비젼은 풍력과 태양력 발전을 ‘새로운 석탄’으로, 배터리와 수소 연료를 ‘새로운 석유’로, AIoT 네트워크를 ‘새로운 전력망’으로, 순탄소배출량 제조 산업단지를 ‘새로운 인프라’로 개발하고 있으며 청정한 ‘새로운 산업’을 건설 및 육성하고 있다.

인비젼 그룹은 MIT 기술 리뷰에 의해 2019년 '전 세계 스마트한 회사 50대' 중 10위에 선정됐다. 

2021년 10월 인비젼은 포춘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목록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인비젼 그룹은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2025년까지 100% 재생 가능 전기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중국 대륙 최초의 기업이 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