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트리나솔라가 2030년까지 글로벌 제조 및 운영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파리 협약 기후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넷제로 운영, 넷제로 가치 사슬 및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관행을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확장했다.

트리나솔라는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 중립 조치를 채택했다. 계획에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 넷제로 산업 단지와 공장, 폐기물 감소, 재이용 및 재활용(3Rs),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와 탄소 배출량 디지털 관리 및 탄소 감축 기술의 개발과 이행 등이 포함됐다.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는 환경적 책임을 통합할 것을 강조했다. 트리나솔라는 제조 시설의 대지 선정 시점부터 지역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고려해 자사의 모든 국제 공장에 철저하고 효과적인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다양한 환경경영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회사의 제품, 활동 및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 4월 이우 공장이 PV 업계 최초의 탄소 제로 공장으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인증은 지난 25년 동안 기술, 제품, 장비 및 공정 관리 측면에서 회사가 실천한 탄소 감축 관행이 반영된 것이며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트리나솔라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녹색 사업은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 폐가스, 폐수 및 고형 폐기물의 책임감 있는 배출과 재활용 및 전기 소비, 물 소비 및 온실가스(GHG) 배출의 대대적인 감소를 포함한다. 2022년 전지 및 모듈 제품 생산 단위당 GHG 배출량은 2020년보다 각각 50.81%와 61.88% 감소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했다.

트리나솔라는 자체적인 지속가능한 발전 원칙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계열사에 자사의 비전과 목표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조달과 연구 과정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넷제로 가치 사슬을 도모하고 녹색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들과 함께 모듈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저탄소 실리콘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웨이퍼 두께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 덕분에 150미크론 및 130미크론 웨이퍼는 기존의 웨이퍼보다 탄소 발자국이 20% 더 낮다. 트리나솔라는 녹색 공급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올 2월 중국 공업신식화부로부터 ‘국가 녹색 공급 체인 관리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2 녹색 제조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트리나솔라는 부가가치 공급망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선두주자로 등극하기 위해 부문 간 협력을 꾸준히 촉진하고 녹색 공급망을 시행함으로써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고 있다.

2022년 Trina Solar의 Vertex 모듈이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저탄소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TUV 라인란드로부터 Life Cycle Assessment (LCA) 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하반기에 TUV 라인란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하며 Trina Solar Vertex 모듈에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발급했다.

트리나솔라는 환경 제품 선언을 시작한 업계 최초 기업 중 하나이자 n형 모듈을 위한 탄소 발자국 인증 절차도 최초로 도입했다. 넷제로 사업 시행부터 가치 사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회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트리나솔라는 생물권을 보호하고 글로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전 세계 모두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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