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운항만청(MPA, Maritime and Port Authority)은 메탄올을 선박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첫 벙커링 작업을 올해 3분기 중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MPA는 5월 18~19일 메탄올 벙커링과 관련한 위험 및 운영에 관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워크샵에는 ABS, Hong Lam Marine, Maersk Oil Trading, Mitsui & Co 등 유관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MPA 관계자는 “이틀 동안의 워크샵에서 메탄올 벙커링 작업 계획에 관한 깊숙한 토론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potential risks) 식별, 예방 조치(preventive measures) 확립, 그리고 통제 및 완화(control and mitigation)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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