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좌 5번째)가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좌 6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좌 5번째)가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좌 6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이 15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ICT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유승규 한전KDN 탄수중립처장, 조원식 제주에너지공사 경영안전기획처장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헤 협약에 임하는 양사 소개와 관련 업무 경과와 향후 실천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KDN과 제주에너지공사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수소·해상풍력·가상발전소(VPP) 등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 가속화되는 국내·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 기술협력을 약속했다.

양사가 약속한 협력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미래 신사업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정보공유 △친환경에너지와 IC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디지털변환 상호 협력 △에너지 기반시설 사이버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분야 교육·협력 △친환경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연구과제 등 공동R&D 협력 등이다.

이번 기술 협약은 전력·에너지 인프라의 중추신경인 ICT·정보보호 분야 전문 서비스와 친환경에너지 정책의 만남이라는 시너지로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정책 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험들이 기술개발과 사업개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늘 협약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한 상호 노력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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