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전KDN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5일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빌딩에서 친환경 전기차 산업발전 등 미래 e-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소개와 협약서 서명, 협약 이행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차충전 및 ESS, 스마트그리드 확산 등 미래에너지 분야 기술개발과 함께 e-모빌리티 등 혁신산업 성장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협력 확대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 경영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는 전시·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기차 등 미래산업 관련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등 신사업분야 동반상생 선도와 함께 e-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 등 미래 혁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지난 2014년 제1회 엑스포를 시작으로 전기차와 전기선박,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4년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하고 전기차와 ICT를 융합해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화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전기차 및 관련 산업 정보와 지식 전문기업 등과 협력해 미래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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