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직원들이 집중호우 대비 수중·엔진펌프의 실제 작동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직원들이 집중호우 대비 수중·엔진펌프의 실제 작동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등의 빈도·강도 증가가 예상되고 ‘집중호우 대비 과하다 싶게 점검하라’는 정부 방침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15일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영월, 하동, 남제주본부 등 전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자연 재난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침수 취약시설 수중·엔진펌프 전진 배치 및 실제 작동 성능 시험 △배수로·우수로 및 집수조 청소상태 △침수 우려개소 안전 조치사항 점검 △건축물 사이딩 탈락 △가설자재 전도방지 및 고정상태 △컨테이너, 셔터 및 창문 상태 확인 등이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들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은 피해에 대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개소에 대한 내실있는 점검으로 발전설비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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