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우 3번째)이 ‘제6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우 3번째)이 ‘제6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남부발전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롤링 방향을 점검하고 남부발전 탄녹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에너지, 기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한 자문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강연을 진행했고 이에 남부발전은 기존에 자체 수립한 추진전략에서 도출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국가계획에 포함한 기후적응, 이행점검 등을 반영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 다음 7차 탄녹위에서 심의·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존 자문위원 임기, 정부 탄녹위 자문위원 재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 재생에너지, 기후, 무탄소 분야의 전문가 5명을 남부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선임한 자문위원단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지는 확고하며 전환 부문 감축목표 달성은 매우 도전적”이라며 “남부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재생에너지와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전원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이행점검 제도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현황의 체계적 관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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