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지난주 평균 이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12명의 분석가, 중개인, 거래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16일을 전후로 저장 가스가 930억입방피트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EIA가 발표할 천연가스 저장 데이터에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93bcf 증가는 가스 비축량이 총 2조7,274억 입방피트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작년 이맘때의 총 재고량보다 26% 증가하고 이 기간의 5년 평균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천연가스 재고는 가스 연소식 냉난방 수요가 강하게 나타난데다 폭풍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생산이 중단된 영향으로 대부분 정상을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가스 생산은 올해 초에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겨울과 미국 제조업 부문의 약세로 인해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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