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RAER와 GKN 에어로스페이스가 21일 수소 항공기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MBRAER와 GKN 에어로스페이스가 21일 수소 항공기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항공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해 수소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EMBRAER와 항공기 부품업체 GKN 에어로스페이스가 21일(현지시간) 수소 항공기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 분야에서의 수소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항공 분야에서의 수소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기 프레임 시스템 통합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John Pritchard GKN 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항공에 수소 기술을 채택하는 다음 단계를 탐구하게 돼 기쁘다”며 힘을 “수소 기술의 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분야의 녹색 미래를 향한 길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다.

Russ Dunn GKN 에어로스페이스 CTO는 “수소 동력 항공은 무배출 비행을 달성하기 위한 유형의 강력한 솔루션이다”라며 “이 선구적인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면 업계 내에서 유례없는 협업이 필요하고 이는 Embraer와의 파트너십을 넘어 항공우주 생태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부 간 지원이 결합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KN 에어로스페이스는 대표적인 수소 탐사 프로그램인 H2Gear를 통해 고효율 액체 수소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첨단 연료전지 시스템 내에서 액체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며 소형 항공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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